유럽에서 그리고 중동에서 급속도로 유행하고 있다는 원숭이 두창에 대하여 질병관리청이 관심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아직 국내에서는 확진된 환자는 없지만 해외에서 확산 속도가 빨라 국내 확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원숭이 두창의 감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하여 발생하는 원숭이 두창은 보통의 두창과 증상은 비슷하지만 중증으로 갈 확률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숭이 두창에 감염되면 발열과 발진 근육통 요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보통 발열이 먼저 시작되고 1-3일 후 발진이 얼굴 손바닥 등에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드물게는 입이나 생식기에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증상들은 2주에서 4주까지 지속됩니다.
원숭이 두창은 인수공통 감영병으로 동물에서 사람으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감염이 가능합니다. 아직까지는 쥐 같은 설치류가 매개체로 지목받고 있으나 대체적으로 감염환자와 접촉을 통해서 감염되고 있습니다. 호흡기 전파로도 감염이 될 수는 있으나 코로나처럼 공기 전파가 높지는 않습니다.
원숭이 두창은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총 18개국에서 발병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영국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벨기에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스위스 오스트리아 모로코 등의 유럽이 많고 이외에 미국 캐나다 이스라엘 호주 아르헨티나 등에서도 발명이 보고 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대응
질병관리청이 오늘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하고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원숭이 두창에 대해 관심 단계로 발령하였습니다. 아마도 해외에서 발병 국가가 많아 국내에도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원숭이 두창을 법정 2급 감염병으로 지정하는 것도 추진한다고 합니다.
최근 코로나가 잠잠하면서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유입의 가능성도 많아 지고 있습니다. 그에 따른 선제적 대응이라고 평가됩니다. 감영병 위기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나뉘는데 참고로 코로나19는 심각 단계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현재 원숭이 두창은 31개국에서 발병되었고 확진자는 473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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