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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제 사회 이슈

브라질 최악의 폭우로 비상사태 선포

by &&hh&& 2022.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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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폭우가 계속되면서 5개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벌써 일주일이 넘게 계속되고 있는 폭우로 인해 산사태와 홍수 등의 피해로 페르남부쿠 주에서만 91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이 실종되었다고 합니다. 

 

브라질은 여러 비상사태 선포를 했다는 소식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1년여전에는 브라질의 열대 늪지가 반년 사이 2천여 건의 화재가 발생해 서울 면적의 8배가 넘는 지역이 피해를 보았습니다. 숲에 생태계는 당연하고 140만 면의 주민들까지 위협했던 이 화재로 주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기도 했죠. 목초지 확보를 위해 불을 내는 행위 때문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었습니다. 

 

또 기억나는 비상사태는 메뚜기떼의 습격이 있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시작된 메뚜기떼는 브라질 곡창지대로 옮겨와서 공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려 4억마리로 추정되었다고 합니다. 주로 사탕수수 농장과 옥수수 농장에 피해를 주었는데 규모가 축구장 10개 면적에 100미터 높이라고 추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브라질 정부는 농작물 피해를 우려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기도 했었습니다. 농업용 항공기를 이용한 퇴치 노력에도 메뚜기떼 습격으로 수확량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브라질 북동부 폭우피해는 50년 만에 최대라고 합니다. 평화롭던 마을이 침수피해로 쑥밭이 되고 실종자가 계속 생기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비가 계속돼서 실종자 수색에 난항을 겪기도 합니다. 알라고아스 주에서도 2명이 숨지고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주정부뿐만 아니라 군도 지원을 하고 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루사이에 5월 한 달 평균 강우량에 70%가 내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더 문제는 앞으로 당분간 비가 더 올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부디 이른 시일 안에 폭우가 멈추고 실종자 수색도 문제없이 진행되기를 바라봅니다. 

 

브라질 최대홍수
브라질 최대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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