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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냄새나는 수건 빨래, 냄새 안나게 하는 빨래 방법

by &&hh&& 2022.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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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을 사용하다 보면 빨아서 처음 사용하는 상태인데도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더 심해지기도 하죠. 그래서 여러 좋다는 방법을 써 보기도 하지만 이렇다 하게 효과가 있지는 않았습니다. 

 

유독 수건에서만 나는 냄새

 

빨래를 마치고 나면 이상하게 다른 빨래에서는 냄새가 나지 않는데 유독 수건에서만 냄새가 나는 경험을 종종 하게 됩니다. 세탁기 청소를 안해서 그런가 하고 세탁조 청소 세제를 사다가 세탁기 청소를 해보아도 똑같습니다. 섬유 유연제를 넣어서 냄새를 가려보려고 해보기도 하지만 섬유 유연제 향과 냄새가 뒤섞여서 더 이상한 냄새를 만들어냅니다. 

 

수건에서 냄새가 나는 원인을 찾아봅니다. 대부분 세균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다른 빨래들은 세균이 없고 보통 한번 쓰고 빨게 되는 수건에서만 세균이 번식하는 걸까? 의문이 생깁니다. 결국 답은 수건은 사용하고 나면 젖어 있기 때문이라는 사실로 귀결됩니다. 보통 다른 빨래들은 젖어있지는 않으니까요. 그리고 보통 수건은 몰아서 빨게 되니 바로바로 못 빨고 젖은 상태로 한참 놔둔 후에 세탁기로 들어갑니다. 이 기간 동안 세균이 번식하는 것이죠. 

 

냄새 안나게 빨래하는 방법 찾기

 

먼저 젖어 있던게 원인이라면 말려서 세탁하는 방법을 생각해 봅니다. 사용한 수건을 빨래 모아둔 통에 그냥 넣어놓지 않고 다른 곳에 널어서 일단 말린 후 세탁하는 것입니다. 실제 이렇게 해보면 확실히 냄새가 줄어든 것이 느껴지기는 합니다. 그런데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는 듯합니다. 오래 사용한 수건일수록 더 그런 현상이 있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건조기로 확실히 건조시키는 겁니다. 빨래를 마치고 건조기로 수건을 건조하는데 이때 일반코스에서 건조가 끝나도 30분 더 건조 메뉴로 한번 더 돌립니다. 확실히 냄새가 많이 줄어듭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는 남아 있더군요. 

 

다음은 수건만 따로 세탁기에 돌리고 세탁 시 세탁세제와 구연산을 넣는 방법입니다. 혹은 여기에 과탄산소다나 식초를 더 넣어서 세탁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건조기로 돌리면 확실히 냄새가 안 납니다. 이 방법이 매우 쓸만합니다. 그런데 매번 추가로 넣어 준다는 게 번거롭긴 합니다. 

 

해보니 가장 번거롭지 않으면서 냄새도 나지 않는 방법은 세탁 시 고온으로 세탁하고 세탁이 끝나면 바로 건조기에서 건조를 하는 방법입니다. 두번의 뜨거움이 세균도 없애버리나 봅니다. 물론 섬유가 손상된다고 하는데 보통은 건조기 건조로만 돌리고 가끔 세탁기에서도 고온으로 하면 좀 덜 손상이 가겠죠. 그리고 수건은 웬만큼 사용하면 바꿔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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